전기자전거에 보쉬의 기술과 철학을 담다

보쉬(Bosch)의 전기자전거는 지속성, 안전성, 역동성을 갖춘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각종 센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하며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이라는 보쉬의 철학을 구현해냈다.

  • 모터 기술의 대명사 보쉬, 세계적인 전기자전거 기술력 선보여
  • 보쉬 공식 웹사이트 개설

보쉬의 전기자전거는 지속성, 안전성, 역동성을 갖춘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각종 센서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하며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기자전거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쉬 E-bike는 2009년 설립, 2010년 최초모델을 출시하며 10년 동안 강력한 전기자전거 기술을 선보여 왔으며, 현재는 70개가 넘는 유명 자전거 브랜드들과 협력하여 전기자전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그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유럽시장이 가장 뚜렷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도 서서히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국내의 자전거 시장도 다르지 않다. 올 초 전기자전거 시장은 작년대비 약 150%의 성장을 보이는 등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특히 eMTB는 매니아층을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MTB park도 전기자전거를 위한 코스를 개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국내 유명 자전거 브랜드들이 국내 출시예정인 전기자전거들도 eMTB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보쉬는 70여개의 유명 자전거브랜드가 꾸준히 신뢰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는 등 eBike Drive Systems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전기자전거를 독립사업부로 확대하고 자전거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보쉬가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니 자전거인들에게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쉬 E-bike는 산악자전거를 위해 특별하게 개발한 ‘the Performance Line CX’, 그리고 자전거용 ABS 장치의 대량생산 등 계속해서 전기자전거 기술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보쉬의 ABS시스템은 전기자전거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 최근 DEKRA(독일소재 유럽 차량 테스트 기업)에서 주관하는 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기술집약의 보고인 보쉬 시스템은 eMTB는 물론, 트레킹, 시티바이크, 카고바이크 등 그 어떤 자전거에도 적용이 가능한 넓은 확장성도 큰 장점이다.

주목되는 라인업은 ‘The Performance Line CX’다. 특히 컴팩트한 모터, 가벼움에도 강력한 파워, 높은 완성도의 부품과 고급센서를 갖춘 ‘The Performance Line CX’는 eMTB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 공개될 2021년 형 모델부터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토크가 무려 85Nm까지 상향되어 트레일 위에서 더욱 뛰어난 승차감을 보장하고 특히, 낮은 케이던스에서 훨씬 더 많은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eMTB 모드와 터보 모드를 활용하면 훨씬 더 빠르게 가속 할 수 있고 경사에서도 더 쉽게 출발할 수 있다. 게다가 넓은 케이던스 범위 덕분에 예측 불가능한 주행 상황에서도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eMTB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현존 최상의 스펙을 구현해낸 것이다.

새로나온 PowerTube 625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625Wh의 용량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제공해 전기자전거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프레임 안에 장착하여 승차감이 자유롭고, 튼튼한 안전장치로 험난한 지형에서도 배터리가 빠지는 위험을 방지했다. 4A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4.9시간 후 완전히 충전되며, 약 2.1시간 이면 절반이 충전된다. 게다가 듀얼배터리 어댑터를 사용하면 최대 1,250Wh를 제공하여 장거리 통근자, eMTB 라이더들도 배터리 걱정 없이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Purion과 Intuvia는 쉽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기자전거 전용 디스플레이로 라이더에게 데이터를 빠르고 명확하게 제공한다. 직사광선에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주며 별도의 제어장치로 인해 어떠한 격렬한 움직임에도 손잡이에 단단히 고정된다. 특히 마이크로 USB 포트를 사용하면 탑승자가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충전하거나 전문 딜러점에서 Bosch eBike System의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러한 라인업을 갖춘 전기자전거들이 올 가을부터 차례로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트렉, 캐논데일, 리즈&뮐러, 오베아, 포커스, 몬드레이커 등의 브랜드들이 출시 모델을 선정하고 판매를 시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보쉬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 전기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 국면에 접어들어 전기자전거 시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지금, 보쉬 전기자전거의 국내 진출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