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ke의 겨울나기

대한민국의 겨울은 라이더들에게 특히 가혹한 계절이다. 해가 짧아져 장거리 라이딩이 힘들 뿐만 아니라, 영하의 온도에 거센 바람을 뚫고 ‘자출’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겨울에도 전기자전거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을 정리했다.

eBike의 겨울나기

대한민국의 겨울은 라이더들에게 특히 가혹한 계절이다. 해가 짧아져 장거리 라이딩이 힘들 뿐만 아니라, 영하의 온도에 거센 바람을 뚫고 ‘자출’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겨울에도 전기자전거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을 정리했다.

대한민국의 겨울은 라이더들에게 특히 가혹한 계절이다. 해가 짧아져 장거리 라이딩이 힘들 뿐만 아니라, 영하의 온도에 서리가 내린 자전거 도로에서 거센 바람을 뚫고 ‘자출’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다.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의 출력이 급격히 떨어져 전기자전거 최고의 미덕인 ‘동력 보조’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위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전기자전거의 무게는 그대로 짐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동절기엔 전기자전거 라이딩을 꺼리는 라이더들이 많다. 그런 라이더들을 위해 Bosch eBike가 동절기 전기자전거 관리 Tip을 준비했다.

1. 기본부터 철저히

전기자전거 역시 일반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미리 장비들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라이트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체인의 장력은 적당한지 등을 체크하도록 한다. 일반 자전거보다 더 무겁고, 전기 동력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는 전기자전거는 브레이크를 필히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제동시 금속음이 들렸던 적이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구입 후 브레이크를 별도로 점검받은 적이 없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대리점에 들러 점검받기를 권한다. 겨울에도 자출을 하는 라이더라면 아직 어두운 출퇴근길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눈에 잘 띄는 라이딩 복장을 준비하고, 바퀴와 페달에 반사판(리플렉터)이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 빛을 잘 반사하는지 체크하도록 하자.
전기자전거의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하자. 이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리점이나 공식 수입사 또는 서비스 센터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Bosch의 모터를 장착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은 먼저 자전거를 구매한 대리점을 통해 A/S 요청을 접수해야 한다. 대리점이 진단 프로그램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수리해줄 것이다.

2. 배터리 관리 Tip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추위에 매우 민감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혹한의 상황에서는 배터리의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아 출력을 제대로 낼 수 없으며, 갑작스럽게 방전이 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배터리를 자전거에서 분리하여, 10°C~20°C의 실온에서 충전하도록 한다. 실외 기온에서 충전하면 최대 용량까지 충전이 되지 않아 금방 방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명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장기간 주행하지 않을 시에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30~60% 정도의 충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충전을 해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실제로 주행할 시에만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을 권한다. 백팩을 휴대하여 주행하지 않을 시에는 배터리를 분리해 백팩에 보관하자. 배터리 온도 유지를 위해 주행할 때 배터리에 네오프렌 커버 등의 보온재를 두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핫팩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해질녘 시간대나 산지에서는 보온재 안에 핫팩을 넣어두거나, 붙이는 핫팩을 준비해 붙여주자. 단 보온재 안에서는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휴식하며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세차의 생활화

겨울철엔 세차할 때 차 밑까지 꼼꼼히 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빙결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이 차를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자전거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일반 자전거보다 정밀한 전기 부품이 장착된 전기자전거는 더욱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미온수에 적신 행주나 스펀지를 이용해 자전거 차체와 타이어에 묻은 오염물을 닦아주도록 하자. 주기적으로 세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차를 할 때는 배터리를 미리 분리해둔 뒤, 호스로 조금씩 물을 뿌려가며 오염물을 닦아내야 한다. Bosch eBike Systems의 퓨리온(Purion)과 같이 분리가 불가한 디스플레이에는 방수를 위해 비닐을 씌워두도록 하자. 모터의 경우, 전기자전거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을 상정하여 기본적으로는 어느 정도 방수가 되지만, 물에 담그거나 자동차에나 사용하는 고압세척은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차 후에는 제대로 건조를 시켜준 뒤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야흐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자도를 달리는 라이더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 실감되는 가운데, Bosch eBike Systems를 장착한 자전거들도 잇달아 출시되며 라이더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겨울철에도 전기자전거 라이딩을 한껏 즐기며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둬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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